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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쏟아진 사과들 🍎

시사

by techsnap 2026. 7. 1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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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캐롤라이나 해변에 갑자기 사과가 엄청나게 많이 떠밀려 왔다는 소식이다.

야생마 보호 단체인 코롤라 와일드 호스 펀드에 따르면, 해변에 흩어진 사과들은 바다 위를 지나던 화물선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바다에서 나타난 사과의 정체 지난 화요일, 코롤라 와일드 호스 펀드에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코롤라 지역 해변이 웬 사과들로 뒤덮였다는 내용이었다.

현장에 출동한 단체 직원은 곧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누군가 고의로 사과를 버린 게 아니라, 바다에서 파도에 휩쓸려 온 것이 분명했다.

아마도 먼바다를 항해하던 화물선에서 흘러내린 모양이었다.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니었다.

몇 년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그때는 과자 봉지, 그것도 도리토스 칩이 해변에 가득 떠밀려 왔었다.

이번에는 사과와 함께 오렌지도 발견되었다고 하니, 바다가 꽤나 다채로운(?) 물건들을 토해낸 셈이다.

야생마에게 사과는 금물 사건을 접수한 코롤라 와일드 호스 펀드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곧바로 사과 수거 작업에 나섰다.

몇 자루나 되는 사과를 담았고, 해변을 자주 청소하는 두 남성 자원봉사자들도 추가로 사과와 오렌지를 발견해 힘을 보탰다.

그런데 펀드 측은 이 사과들을 야생마들에게 간식으로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

야생마들의 건강을 위해서였다.

펀드 측은 "야생마의 자연적인 식단에 포함되지 않는 것은 질식이나 산통을 유발할 수 있고, 이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0년에는 어린 망아지 한 마리가 사과를 먹고 질식사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고, 2021년에는 수컷 말 주니어마저 사과 때문에 죽을 뻔했다고 한다.

그러니 혹시라도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절대 그러면 안 된다.

내 동물이든, 야생 동물이든 함부로 먹이를 주는 것은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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