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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한 거북이, 고속도로 횡단 시도하다 붙잡히다

시사

by techsnap 2026. 7. 10.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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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헌팅던셔에서 경찰관이 도로를 건너려던 탈출한 거북이를 발견하며 '세계에서 가장 느린 경찰 추격전'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한 일이 벌어졌다.

경찰관 찰리 브렛이 램지 근처 B1040 도로를 운전하던 중 오전 8시 30분쯤, 이 '등껍질 보행자'를 발견했다.

황당한 목격담 브렛 경관은 "반대편 차선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것을 봤는데, 몇 번을 다시 보니 거북이가 길을 건너려고 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녀석이 차에 치일까 봐 너무 걱정돼서, 차를 세우고 달려가서 거북이를 붙잡아 조수석 발밑에 태웠다.

뒤따르던 차 운전자는 웃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거북이 '톰'의 체포 과정을 "세계에서 가장 느린 경찰 추격전의 경쟁자"라고 묘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3주간의 가출 끝에 이후 브렛 경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물어본 결과, 톰이 약 3주 전부터 사라졌으며 주인이 이미 지역 곳곳에 전단지를 붙여놓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경찰은 "주인이 찰리에게 정말 고마워하며, 톰을 찾기 위해 그동안 지역을 몇 시간이고 걸어 다녔다고 했다"고 밝혔다.

3주간의 긴 가출 끝에 톰은 결국 고속도로에서 경찰관에게 붙잡혀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마 톰은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그냥 길을 잃었던 걸까?

비슷한 사건들 사실 이렇게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예상치 못한 동물이 발견되는 사건은 종종 일어난다.

얼마 전에는 콜로라도에서 한 남자가 트럭 문을 열었다가 조수석에 곰이 앉아 있는 황당한 상황을 마주하기도 했다.

톰의 이야기는 동물이든 사람이든, 길을 잃거나 탈출했을 때 예상치 못한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행히 톰은 무사히 주인 품으로 돌아갔지만, 앞으로는 이런 아찔한 모험은 하지 않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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