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에 사는 한 남자가 자신이 꽝이라고 생각했던 복권이 사실 1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 4천만 원에 달하는 당첨 복권이었다는 사실을 몇 주가 지나서야 알게 됐다고 한다.
그는 '골드 하드 캐시'라는 이름의 즉석 복권을 샀는데, 당첨되지 않은 줄 알고 그대로 트럭 안에 몇 주 동안이나 놔뒀다고 한다.
복권, 트럭에서 발견되다 이 남자는 나중에 복권이 당첨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포인트 적립을 위해 스캔하려 했는데, 계속 오류 메시지만 떴다고 한다.
그래서 이건 그냥 꽝이려니 하고 넘겼다고.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해서 직접 근처 가게에 가서 복권 스캐너로 다시 한번 찍어봤는데, 글쎄 10만 달러짜리 당첨 복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거다.
가게 직원이 그가 10만 달러에 당첨되었다고 말했을 때, 그는 너무 놀라서 아무 말도 못했다고 한다.
알고 보니 그는 복권 자체를 잊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단순히 당첨 여부를 잘못 판단했던 것.
당첨금 사용 계획 당첨자는 이 행운의 복권으로 밀린 공과금을 내고 집을 좀 수리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은 돈은 고스란히 저축해둘 예정이라고.
평범한 사람이 평범하게 복권에 당첨돼서, 평범하게 돈을 쓸 계획을 세운 이야기다.
뭐, 그래도 1억 4천만 원이면 꽤 큰돈이니까.
그의 말에 따르면, 그는 복권 회사에 당첨금을 받으러 갈 때까지도 얼마나 큰 행운이 자신에게 찾아왔는지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한다.
복권이 트럭 바닥에 몇 주 동안이나 굴러다녔을 걸 생각하면 좀 아찔하기도 하다.
비슷한 사례들 사실 이런 이야기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얼마 전에도 미시간에 사는 한 여성이 700달러 복권에 당첨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10만 달러에 당첨된 거였다.
그 여성은 심심해서 복권을 샀다가 엄청난 행운을 잡은 경우였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곳에서, 혹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찾아오는 복권 당첨 이야기는 언제나 사람들의 흥미를 끈다.
이번 버지니아 남자의 경우처럼, 복권이 트럭 안에서 몇 주 동안이나 잊힌 채로 있다가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어쩌면 우리 주변에도 그런 '잊힌 복권'이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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