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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 '잔디의 신', 조지 토마, 한국전 참전 용사로 헌액되다! 🔥

시사

by techsnap 2026. 5. 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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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캔자스시티의 전설적인 잔디 관리 전문가 조지 토마(97세)가 한국전쟁 참전 용사로서 영예를 안게 되었다. 그는 'Sodfather'(잔디 아버지)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며, 수많은 슈퍼볼 경기의 경기장을 준비해 온 인물이다.

Kansas City groundskeeping legend George Toma honored for Korean War service

이번 행사는 슈거 크릭 슬라브 축제에서 열리며, 토마 씨는 다른 슬라브계 미국인 참전 용사들과 함께 헌액될 예정이다.

The 97-year-old ‘Sodfather’ will be recognized at Sugar Creek Slavic Festival alongside other Slavic-American veterans

'잔디의 신', 조지 토마, 그의 빛나는 경력

조지 토마, 97세의 이 캔자스시티의 아이콘은 'Sodfather', 'Sultan of Sod', 'God of Sod' 등 수많은 별명으로 불려왔다.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경기장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무려 57번의 슈퍼볼, 두 번의 올림픽 경기, 그리고 1994년 FIFA 월드컵 경기장의 잔디를 책임졌다. 단순히 경기장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평생을 바친 인물이다. 그의 전문성과 헌신은 미국 스포츠계에서 전설로 남아있다.

한국전쟁 참전, 조지 토마의 또 다른 얼굴

하지만 토마 씨의 삶은 단순히 스포츠 경기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우크라이나계 미국인으로, 1950년부터 1953년까지 한국전쟁에 미 육군 하사관으로 복무했다. 그는 제2보병사단 포병대대에서 복무하며 전쟁의 참혹함을 직접 경험했다. "나는 포병 하사관이었고 제2보병사단 소속이었다. 정말 대단한 경험이었다."라고 그는 당시를 회고했다. 그의 가족 역시 군 복무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그의 둘째 아들은 이라크에서 전차장으로 복무했고, 그의 손녀는 현재 아프리카에 주둔 중인 육군 대위이다. 가족 대대로 이어지는 숭고한 희생과 헌신은 토마 씨의 삶의 또 다른 중요한 축을 이룬다.

슬라브계 미국인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축제

이번 행사는 슈거 크릭 슬라브 축제에서 열리며,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다. 이 축제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여 슬라브계 미국인 참전 용사들을 북미 슬라브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헌액식은 6월 12일과 13일 저녁 6시 15분에 열릴 예정이다. 참석하는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동시에 미주리주 공무원들의 표창도 낭독될 것이며, 체코와 슬로바키아 대사의 표창도 예상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약 2백만 명의 슬라브계 미국인이 미군에 복무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미국을 구성하는 다양한 민족들이 얼마나 큰 기여를 해왔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97세의 메시지

조지 토마 씨는 이번 헌액에 대해 "정말 대단한 일이다. 나는 97세이고, 참전 용사이며, 지금 세상이 겪고 있는 일들을 생각하면, 우리는 지상에 평화와 모든 사람에 대한 선의가 필요하다. 이것은 내가 받은 가장 위대한 상 중 하나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말은 단순한 개인적인 영광을 넘어, 전쟁의 아픔을 겪은 참전 용사로서, 그리고 인류의 평화를 갈망하는 한 사람으로서 깊은 울림을 준다. 이번 헌액은 슬라브계 미국인 군 복무자들의 공헌을 영구적으로 기리기 위한 첫걸음이며, 가상 명예의 벽에 이름 제출도 가능하다. 이는 잊혀서는 안 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의미있는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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