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냉전 시대 네이비 영웅, 서밋힐 현충일 행사 연사로 나선다! 🔥

시사

by techsnap 2026. 5. 23. 04:12

본문

기사 이미지

📌 핵심 요약

냉전 시대인 1980년대 미 해군 사령관이자 비행 장교였던 퇴역 장성이 오는 월요일 서밋힐에서 열리는 전통적인 현충일 기념행사의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A retired U.S. Navy commander and flight officer during the Cold War of the 1980s will be the keynote speaker of the traditional Summit Hill Memorial Day services on Monday.

서밋힐 출신인 게리 에반스(Gary Evans)는 오전 10시 지역 중심부의 러들로 공원에서 열리는 미국 재향군인회 316지부 주최 행사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Gary Evans, a Summit Hill native and a son of the late Gary and Kathleen (McHugh) Evans, will speak at a program hosted by American Legion Post 316, slated to begin at 10 a.m. in Ludlow Park in the center of the community.

6.25 전쟁 이후 최전선 누빈 영웅, 그의 특별한 현충일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한 명의 영웅이 자신의 고향에서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다. 바로 전직 미 해군 사령관이자 냉전 시대의 핵심 임무를 수행했던 게리 에반스(Gary Evans)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1980년대 P-3C 오리온 함정기 조종사로서 해상 초계 임무와 잠수함 추적 작전에 투입되었으며, 수많은 작전 지역을 누볐다. 특히 알래스카, 일본, 인도양 디에고 가르시아 등 격동의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했던 경험은 그의 삶과 군 생활에 깊은 족적을 남겼다. 이번 서밋힐 현충일 행사에 기조 연설자로 초청받은 것은 그에게도 남다른 의미일 것이다. 에반스 사령관은 어린 시절 리틀 리그 선수로 퍼레이드에 참여하며 현충일을 축하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현충일은 언제나 특별한 전통이었다"고 회상한다. 어린 시절 누렸던 무료 핫도그와 오후 야구 경기의 기억은 그가 연설자로 돌아오는 이번 행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고 있다. 그의 어린 시절 추억과 군 복무 시절의 헌신이 어우러져,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냉전 시대의 최전선, P-3C 오리온과 함께한 2,500시간의 비행

게리 에반스 사령관의 군 경력은 그 자체로 한 편의 드라마와 같다. 1974년 팬서 밸리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곧바로 미 해군사관학교에 진학했고, 1978년 해양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플로리다 펜서콜라에서 비행 훈련을 마치고 1981년 해군 비행 장교로서 "황금 날개"를 달았다. 그의 첫 임무는 캘리포니아 모펫 필드의 제46초계비행대대였다. 이곳에서 그는 P-3C 오리온, 즉 해상 초계 및 잠수함 추적에 사용되는 4발 엔진 항공기를 조종하며 임무 사령관, 전술 지휘관, 항해사로서 자격을 취득했다. 특히 "임무의 쿼터백"이라 불리는 전술 지휘관으로서 항공기 작전을 총괄하고 승무원을 조율하며 P-3C의 복잡한 임무를 수행했다. 알래스카 애댁, 일본 가데나, 인도양 디에고 가르시아 등지로 파견되어 임무를 수행했으며, 특히 디에고 가르시아에서는 해당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한 최초의 완전한 초계비행대대 소속이었다. 이 외에도 그는 제31초계비행대대에서 신규 승무원 및 정비 인력을 훈련시키며 P-3C 해군 비행 장교 평가관으로 활동했고, 일본 아츠기에서 함대 서태평양 항공 사령관 참모진의 기함 비서로 2년 반 동안 복무하며 C-12F 항공기 부조종사 자격을 취득, 한국, 필리핀, 괌, 일본 북부 등지를 오가며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 그의 해군 경력 동안 에반스 사령관은 P-3 임무 사령관 및 전술 지휘관으로서 2,500시간 이상의 비행 기록을 달성하며 태평양과 인도양 전역을 누볐다. 그의 이러한 헌신과 뛰어난 능력은 세 차례의 모범 복무 훈장과 두 차례의 해군 및 해병대 표창 훈장으로 빛나고 있다.

군 복무 이후, 정보 보안 전문가로서의 또 다른 여정

1998년 현역에서 은퇴한 게리 에반스 사령관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는 EDS의 계약직으로 첫 경력을 쌓았고, 이후 국방부에서 민간인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정보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정책 전문가로 활동했다. 특히 국방부 최고 정보 책임자(CIO) 산하에서 정부 시스템의 개인 정보 보호를 보장하기 위한 국방부 템플릿 및 지침을 개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두 번째 은퇴를 하기 전에는 의회에 제출되는 정보 기술 예산에 대한 선임 예산 분석가로도 봉직했다. 그의 학문적 역량 또한 뛰어나다.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해군대학원에서 정보 시스템 석사 학위를, 로드아일랜드 뉴포트 해군전쟁대학원에서 국가 안보 및 전략 연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러한 그의 경험과 지식은 군 복무 시절뿐만 아니라 민간 분야에서도 국가 안보와 정보 보호에 크게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히 군인의 삶을 넘어,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삶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밋힐 현충일,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숭고한 추모

이번 서밋힐 현충일 행사는 게리 에반스 사령관의 기조 연설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에 미국 재향군인회 316지부 주최로 러들로 공원에서 시작된다. 전직 서밋힐 시장이자 미국 재향군인회 소속 회원인 제프리 슈체치나(Jeffrey Szczecina)가 사회를 맡으며, 현 서밋힐 시장인 카렌 루지카(Karen Ruzicka)의 환영사로 문을 연다. 호프 오브 크라이스트 장로교회 목사인 루스앤 크리스토퍼(Ruthann Christopher) 목사의 개회 기도가 이어지고, 전직 시장이자 316지부 전 사령관이었던 폴 맥아들(Paul McArdle Sr.)이 포로 및 실종자(POW-MIA)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팬서 밸리 고등학교 학생들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캐롤라인 브레슬린(Caroline Breslin)은 "플랜더스의 들판에서"를, 에바 알라보비츠(Ava Alabovitz)는 "게티즈버그 연설"을, 개빈 유리첵(Gavin Yuricheck)은 "로건 장군의 일반 명령"을 낭독한다. 이후 게리 에반스 사령관의 기조 연설이 진행되며, 316지부의 그레고리 밀러(Gregory Miller) 목사가 지난 현충일 이후 별세한 군인들의 명단을 낭독하고, 추모 나팔과 재향군인회 명예 경례대의 총기 발사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의 총사령관으로 선정된 베트남전 참전 용사인 조셉 "머커" 윌리엄스(Joseph "Mucker" Williams)를 대신하여 그의 딸 킴벌리 거스(Kimberly Guth)가 그의 업적을 기리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슈체치나 씨의 폐회사와 크리스토퍼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끝난다. 올해의 포피 퀸(Poppy Queen)으로는 7살인 샬럿 바시아고(Charlotte Basiago)가 선정되었으며, 그녀는 맥키의 존과 캐시 바시아고의 딸이자 서밋힐의 카렌 바시아고의 손녀이며, 고인이 된 존 "아약스" 바시아고(John "Ajax" Basiago)의 손녀이다. 그는 사망 전 오랫동안 316지부 회원으로 활동했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 윌리엄스 씨는 러들로 공원에 있는 옛 서밋힐 고등학교 종을 울려 2026년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릴 것이다. 재향군인회는 전통적으로 진행해왔던 화이트 베어 세인트 조셉 묘지에서의 기념식은 열지 않지만, 일요일 오후 1시에 묘지에서 명단 낭독과 재향군인회 사격 분대의 경례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서밋힐의 현충일 행사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숭고한 추모의 장이 될 것이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