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란이 새로운 핵합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대응을 경고하며 '더 이상 선비는 안 된다(No more Mr. Nice Guy)'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핵합의 체결 능력조차 갖추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조만간 판단을 분명히 하라며 압박을 가했다.
President Donald Trump posted to social media early on Wednesday morning warning of fresh consequences if Tehran does not agree to a new nuclear deal."Iran can't get their act together. They don't know how to sign a nonnuclear deal. They better get smart soon!" Trump wrote, adding, "No more Mr. Nice Guy!"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위협을 넘어, 미국 외교 정책의 전환점을 시사한다. 2026년 4월 현재, 이란과의 핵 협상은 사실상 교착 상태다. 기존의 제재와 외교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이란은 핵 프로그램을 축소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해왔다. 트럼프는 이 상황을 '이란의 무능'으로 규정하며, 미국이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No more Mr. Nice Guy'라는 표현은 그의 2017년 대이란 정책 기조를 재현하는 것으로, 당시에도 그는 '최대 압박(maximum pressure)' 전략을 펼치며 이란산 원유 수출을 차단하고 핵 관련 제재를 강화한 바 있다. 이번 발언은 그 정책의 부활을 예고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 표현 뒤에는 군사적 행동 가능성이 내포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이란 핵 시설과 IRGC(이란 혁명수비대)에 대한 정밀 공격이 여러 차례 계획된 바 있으며, 2020년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암살도 그 맥락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이번 발언 역시 비슷한 수위의 메시지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더욱이 트럼프는 이란이 미국에 '붕괴 상태(State of Collapse)'라고 직접 통보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지만 여론 형성에 활용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이런 식의 발언은 국내 정치적 지지층 결집과 동시에 이란에 심리전을 펼치는 복합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
트럼프는 독일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를 겨냥해 날선 비판도 서슴지 않았다. 메르츠가 미국의 이란 정책을 '전략 부재'라고 비판한 데 대해, 트럼프는 "그는 뭘 알고 말하는지 모르는 사람"이라며 반격했고, 심지어 "메르츠는 이란이 핵무기를 가져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는 허위 주장까지 퍼뜨렸다. 이는 메르츠의 발언과 정반대이며, 사실관계를 왜곡한 것으로 보인다. 메르츠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이 지역 안보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을 뿐, 이란의 핵 보유를 지지한 적은 없다.
이처럼 트럼프가 동맹국 지도자마저 공개적으로 비난함으로써, 미국 외교의 신뢰도는 흔들리고 있다. 특히 유럽은 이란 핵합의(JCPOA) 유지에 기여해온 주요 당사자이며, 미국의 일방적 강경 기조에 우려를 표명해왔다. 트럼프의 발언은 이러한 외교적 협력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미국이 고립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독일은 이란과의 경제적 연결고리를 일부 유지하고 있어, 미국의 제재 확대가 자국 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트럼프의 발언은 단순한 언사가 아니라, 동맹 간 신뢰를 해치는 외교적 실책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스라엘은 남부 레바논에서 헤즈볼라를 겨냥한 군사 작전을 지속하고 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스라엘 카츠는 "가자에서 했던 것처럼 남부 레바논의 테러 인프라를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는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를 상대로 펼친 대규모 지상 공세와 유사한 전술을 레바논에도 적용하겠다는 뜻이다. 실제로 이스라엘 국방군(IDF)은 칸타라 지역에서 지하 터널망과 무기 저장소를 폭파했으며, 전선을 북쪽으로 확장 중이다.
4월 16일부터 휴전이 유지되고 있지만, 이는 이란과 미국 간의 전면전이 멈춘 것을 의미할 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교전은 계속되고 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로켓과 드론 공격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군인 한 명이 드론 공격으로 경상을 입었다. 이스라엘은 이 지역을 '버퍼존(buffer zone)'으로 만들 계획이며, 이는 레바논 영토 내에서 장기적 군사 존재를 정당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국제사회의 일부에서는 이를 '점령'에 가까운 행동이라며 비판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자위권 차원'에서 정당하다고 주장한다.
이란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란 군대 대변인 모하마드 악라미니아는 "전쟁 상태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새로운 전쟁 수단과 전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직 다 안 쓴 카드가 많다"고 경고했다. 이는 이란이 직접적인 군사 대응 외에도 사이버 공격, 보트 전쟁, 중동 전역의 친이란 민병대를 통한 간접 공격 등 다양한 도발 수단을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사우디 아라비아나 아랍에미리트(UAE) 석유 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 예멘 후티와의 연계를 통해 적색해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전략을 펼칠 수 있다. 이러한 위협은 단순한 선전 수단이 아니라, 실제로 2019년과 2021년에도 유사한 공격이 발생한 바 있어 신빙성이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해상 봉쇄를 지속할 경우, 이란의 반격 가능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결국 이번 위기는 단순한 핵 협상 실패를 넘어, 중동 전역의 안보 구조를 재편할 수 있는 중대한 분기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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