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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 앵무새 스푸들스, 기네스북 등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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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chsnap 2026. 7. 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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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사는 한 가족의 애완 앵무새 '스푸들스'가 무려 32년 86일을 살아 세계 최고령 앵무새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가족은 "스푸들스가 계속 안 죽고 살아줘서 밥을 계속 주고 있다"고 농담을 던질 정도로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32년 묵은 앵무새, 그 정체는?

스푸들스는 1997년, 당시 세 살이었을 때 엄마로부터 선물 받은 앵무새라고 한다.

그러니까 거의 30년 가까이 한 가족과 함께 살아온 셈이다.

사람으로 치면 어느덧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앵무새의 평균 수명이 10년 남짓이라는 걸 생각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기록이다.

스푸들스의 주인인 베스는 "스푸들스가 예전처럼 말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매일 아침 "프리티 버드"라고 인사하는 건 여전하다"며 "정말 귀여운 성격"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주인은 스푸들스가 하는 말이나 행동으로 보아 첫 주인도 아주 좋은 분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앵무새의 수명이 이렇게 긴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스푸들스의 장수 비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연 스푸들스는 어떤 특별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걸까?

장수의 비밀, 혹시 '이것' 때문?

스푸들스의 놀라운 장수 비결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단 30년 넘게 함께 살아온 가족의 헌신적인 보살핌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주인 베스는 스푸들스가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영양가 높은 먹이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앵무새의 인지 능력과 사회성을 유지시켜 주는 꾸준한 교감과 놀이도 장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앵무새는 생각보다 똑똑하고 감정 표현도 풍부한 동물이기 때문에,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랑받으며 살아가는 것이 수명 연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의 정신 건강이 신체 건강만큼 중요하다"며 "주인과의 유대감 형성이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스푸들스의 경우, 가족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 덕분에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이렇게 오랜 시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타고난 유전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기네스북 등극, 앞으로는?

세계 최고령 앵무새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스푸들스는 이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축복을 받고 있다.

베스는 "스푸들스가 계속 안 죽고 살아줘서 밥을 계속 주고 있다"고 농담 섞인 말을 할 정도로, 앞으로도 스푸들스가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기네스북 등재 소식이 알려지면서 스푸들스를 보기 위해 방문하겠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가족들은 스푸들스의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무리한 방문객 응대는 자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스푸들스가 얼마나 더 오래 살지, 그리고 또 어떤 놀라운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쩌면 스푸들스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기쁨을 선사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존재로 남을 것이다.

3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한 가족의 곁을 지킨 스푸들스,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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