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애플이 AI 붐으로 인한 메모리 칩 부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예고하자 전 세계 주식시장이 급락했다.
Traders at the New York Stock Exchange - Michael M. Santiago/Getty Images
Global stocks plunged on Friday in a tech rout after Apple said it would
금요일 아침 한국 증시가 5.8% 급락하면서 전 세계 주요 지수가 연쇄적으로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 225는 4.2% 떨어졌고, 홍콩·중국 증시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럽 FTSE 100과 기타 주요 시장은 약 1% 수준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러한 급락은 애플이 AI 열풍으로 인한 메모리 칩 공급 부족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25%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발생했다. 투자자들은 AI 투자 확대가 실제 소비자 가격에까지 전가될 위험을 우려하며 매도세를 확대했다.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고성능 메모리 칩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이 압박을 받았다. 애플은 최신 MacBook과 iPad에 사용되는 DRAM 및 NAND 칩이 부족해 가격을 인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AI 기반 서비스가 폭증하면서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 전형적인 사례다. 반도체 기업들은 수십조 원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고 있지만, 공급 부족은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제시되었다.
미국 나스닥은 개장 초반 1.3% 하락했으며, 특히 SpaceX 주가가 3% 추가 하락하면서 전체 시장 하락을 견인했다. SpaceX는 최근 25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 후 채권 가격이 급락해 투자자 손실이 약 3억 500만 달러에 달한다는 보고가 나왔다. 한편, OpenAI의 상장 일정이 내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AI 관련 주식 전반에 부정적 분위기가 확산되었다. 코인베이스는 66% 급락했으며, 세일즈포스는 59%, 오라클은 53% 하락했다. 넷플릭스와 팔란티어,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47%, 48%, 35% 하락하며 기록적인 고점에서 크게 물러섰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에서 레버리지(차입) 사용이 과도하게 확대됐다고 경고한다. 알리안츠의 모하메드 엘-에리안 수석경제고문은 한국과 일본 시장의 급락이 높은 레버리지와 금융 전염 위험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AI 기업들이 직면한 다음 과제는 단순히 칩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고품질 데이터 확보라고 지적했다. 데이터가 실시간에 가깝지 못하면 AI 성능이 저하돼 투자 매력이 감소한다는 전망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AI·반도체 섹터에 진입하기 전에 공급망 리스크와 데이터 품질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과도한 차입을 통한 투자 전략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
| 🔥 손흥민 '미안해'…드론·언론 논란 뒤 월드컵 운명 대전 (0) | 2026.06.27 |
|---|---|
| 🔥 김정은, 무기 시험 현장서 ‘치명·파괴’ 공격 자세 강화 선언 (0) | 2026.06.27 |
| 🔥 한국 주식시장, 세계 최고 실적에도 MSCI는 왜 ‘신흥’인가? (0) | 2026.06.27 |
| 🔥 한국, 50만 명 ‘드론 전사’ 양성… 전쟁 양상 바뀐다 (0) | 2026.06.27 |
| 🔥 캐나다, 한국 패배로 월드컵 대형 브레이크! 2026 월드컵 승부 예측 (0) | 2026.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