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출신 골퍼 에이런 라이가 PGA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100년 넘는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일요일, 라이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 필드에서 놀라운 샷을 연이어 선보이며 선두를 지켰고, 결국 이 대회에서 잉글랜드 선수로는 1919년 짐 반스 이후 처음으로 위너스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Aaron Rai wins PGA Championship. Fellow English player Lottie Woad hangs on in CincinnatiNEWTOWN SQUARE, Pa. (AP) — Aaron Rai shifted into high gear Sunday and pulled away from a world-class field with one amazing shot after another until he became the first English-born player in more than a century to capture the PGA Championship.
한편, 잉글랜드의 또 다른 골퍼 롯티 우드는 신시내티에서 열린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2세의 젊은 선수인 우드는 2타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CINCINNATI (AP) — Lottie Woad held off Haeran Ryu on a gusty Sunday afternoon at Maketewah Country Club in the Kroger Queen City Championship.Three strokes ahead of playing partner Amanda Doherty and four ahead of Ryu entering the round, Woad closed with a 1-under 69 for a two-stroke victory. The 22-year-old English player finished at 12-under 268.
이번 PGA 챔피언십은 정말이지 드라마틱 그 자체였다. 잉글랜드의 에이런 라이가 대기록을 세우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919년 짐 반스 이후 무려 100년 만에 잉글랜드 선수로서 PGA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이다. 라이는 이번 대회에서 마치 F1 드라이버가 된 것처럼 맹렬하게 질주했다. 원래는 F1 드라이버를 꿈꿨지만, 어린 시절 골프로 전향한 그의 이야기는 더욱 흥미롭다. 대회 마지막 날, 그는 선두에 3타 뒤진 채 경기를 시작했지만, 아로니밍크 골프 클럽에서 보여준 그의 플레이는 그야말로 메이저 챔피언의 품격 그 자체였다. 특히 파5 홀인 9번 홀에서 40피트(약 12미터)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때부터 그는 7개 홀 연속 원퍼팅을 기록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경쟁자들이 주춤하기를 바랐던 마지막 홀들에서도 라이는 70피트(약 21미터)에 달하는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존 라훔, 로리 맥길로이, 잰더 쇼플리, 저스틴 로즈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두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의 실수나 버디 기회를 놓치면서 결국 라이의 우승을 막지 못했다. 맥길로이는 69타로 경기를 마쳤지만, 이번 주 파5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3번 홀(파4)에서는 쉽게 버디를 잡을 수 있는 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보기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최종적으로 라이는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우승했고, 54홀 선두였던 알렉스 스말리, 그리고 2023년 말 LIV 골프로 이적한 후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존 라훔(68타)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라이는 PGA 챔피언십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잉글랜드 선수로서 100년 만에 새기게 되었다.
이번 주말 골프계에는 잉글랜드 선수들의 낭보가 이어졌다. PGA 챔피언십의 에이런 라이뿐만 아니라, 신시내티에서 열린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는 잉글랜드의 롯티 우드가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맹렬한 바람이 부는 마켓티와 컨트리 클럽에서 우드는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3타 차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우드는 1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2위인 한국의 유해란에게 2타 차의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22세의 우드는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지난해 프로 데뷔전이었던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그녀는, 아마추어 시절에도 유럽 투어 아일랜드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이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유해란은 13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한편, 최근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넬리 코다 역시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8위(5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코다는 3라운드에서 72타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했지만, 마지막 날 좋은 경기를 펼쳤다.
이번 주말,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골프 대회가 열렸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소식들이 많다. 먼저, 콜 스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엘긴에서 열린 콜로니얼 라이프 채리티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첫 Korn Ferry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4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로, 잭 블레어(64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스는 밴더빌트 대학 출신으로, 3라운드에서도 64타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유럽에서는 독일의 레오니 하름이 아마디 뱅크스 독일 마스터스에서 4언더파 69타로 우승하며 홈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로써 그녀는 Ladies European Tour 첫 우승을 기록했다. 챌린지 투어에서는 스페인의 파블로 에레노가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해미쉬 브라운을 꺾고 우승했다. PGA 투어 아메리카스에서는 미국의 콜 앤더슨이 파트릭 플래빈과 함께 21언더파로 동타를 이룬 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그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파5 14번 홀에서 이글을 잡는 등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첫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선샤인 투어에서는 게르하르트 페플러가 7언더파 65타로 우승하며 2타 차의 승리를 거뒀다. 일본 LPGA에서는 일본의 시호 쿠와키가 5언더파 67타로 우승하며 치아옌 우를 1타 차로 따돌렸다. 한국 LPGA에서는 신실 방이 4개 홀을 남기고 3다운 상황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두산 매치 플레이에서 우승했다. 뉴질랜드의 피오나 쉬는 유타주 허리케인에서 열린 코퍼 록 챔피언십에서 4언더파 68타로 우승하며 자신의 통산 두 번째 Epson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처럼 다양한 투어에서 새로운 챔피언들이 탄생하며 골프계는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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