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 멤버 정국을 반복적으로 스토킹한 브라질 여성에게 1년 징역형이 2년 동안 집행유예로 선고됐다는 소식이다. 법원은 그녀가 133번이나 초인종을 눌러 극단적인 집착을 보였다고 판단했다.
BTS Star Jungkook’s Stalker Gets Suspended Sentence After Ringing His Doorbell 133 Times
기사는 야후 엔터테인먼트를 주요 출처로 삼아 해당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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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의 거주지인 서울 용산구 일대에 2023년 12월 말부터 2024년 1월 초까지 여성 스토커가 22회에 걸쳐 무단으로 접근한 사실이 법정에 제출되었다. 그녀는 처음에 현관문 앞에서 물건을 던지고, 편지와 사진을 남긴 뒤 133번이나 초인청을 눌러 정국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또한 12월 13일에는 배달 직원이 문을 열어둔 사이에 측문을 통해 내부로 들어가기도 했으며, 이후에도 경고 조치를 무시하고 1월 4일에 다시 사진과 인쇄물을 남겼다. 이러한 일련의 행위는 한국의 스토킹 방지법과 불법 침입죄 위반으로 이어졌다.
서울서부지법 판사 박지원은 피고 여성이 ‘극단적인 집착 수준’을 보였다고 판단해 1년 징역형을 2년 동안 집행유예로 선고했다. 법원은 피고가 실내에 들어가지 않았고, 감정표현을 목적으로 했으며, 이미 3개월 가량 구금된 점 등을 감경 사유로 삼았다. 또한 피고는 판결이 확정되면 강제 퇴거 조치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 재범 위험이 낮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법원은 스토킹 및 침입 행위 자체가 명백히 범죄이며, 정국이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집행유예를 유지한 이유는 위와 같은 완화 요인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국은 2025년 6월에 군 복무를 마친 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에 따라 사생활 보호와 팬들의 과도한 행동 사이에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과거에도 정국의 군 전역일을 앞두고 중국인 여성 팬이 출입문 코드를 반복 입력해 침입을 시도한 바 있다. 빅히트 뮤직은 이러한 행동을 막기 위해 군 전역 현장에 팬 방문을 제한했으며, 사전 안내와 안전 조치를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연예인 거주지 주변에 무분별한 접근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며, 팬덤이 개인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함을 강조한다.
법원의 판결은 스토킹 범죄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집행유예라는 형량은 가벼워 보일 수 있지만, 피고는 이미 구금된 기간과 추후 강제 퇴거라는 추가 제재를 받게 된다. 이는 스토킹이 단순한 ‘팬 행동’이 아니라 법적으로 엄중히 다뤄지는 범죄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또한 연예 기획사와 경찰은 팬들의 과도한 열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교육과 실시간 감시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향후 유사 사건이 발생할 경우, 더 강력한 보호 명령과 형사 처벌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연예인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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