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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미중 4자 회담 재개 제안, 평화 새 장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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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chsnap 2026. 6. 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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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대한민국 통일부 장관 정동영이 목요일에 남·북·미·중 4자 회담을 재개해 동북아시아 평화 구축을 도모하자고 제안했다.

South Korean Unification Minister Chung Dong-young on Thursday proposed resuming four-way talks among South Korea, North Korea, the United States and China to help establish peace in Northeast Asia.

정 장관은 현재 몽골을 방문 중이며, 이번 제안을 울란바토르 대화 제11차 특별 연설에서 발표하면서 몽골, 일본, 러시아 등 주변 국가까지 포괄하는 확대된 프레임워크도 제시했다.

Chung, who is visiting Mongolia, also called for expanding the framework to include Mongolia, Japan, Russia and other regional countries. He made the proposal during a special address at the 11th Ulaanbaatar Dialogue in Mongolia.

네 차관 대화 제안 배경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최근 울란바토르 대화에 참석하면서 동북아시아 안보의 핵심 과제로 ‘새로운 평화 정체성’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남북 간 신뢰 회복이 없이는 한반도 평화 체제가 견고해질 수 없으며, 이를 위해 4자 대화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4자 대화는 한국, 북한, 미국, 중국이 직접 대화를 재개함으로써 기존의 6자 회담 체제와는 다른, 보다 집중된 협상 구조를 의미한다. 정 장관은 이 구조가 한반도와 주변 국가들의 안보 우려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울란바토르 대화와 지역 안보

울란바토르 대화는 2014년 학술 회의로 시작해 2017년 정부·비정부 참여자를 포함한 트랙 1.5 포럼으로 확대된 국제 안보 포럼이다. 북한은 2019년 이후 참석하지 않았으며, 이번 제안은 그 공백을 메우고 동북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대화 장을 재구축하려는 시도다. 정 장관은 2005년 6자 회담에서 채택된 9월 19일 공동 성명을 인용해, 그때 합의된 ‘동북아시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보’를 오늘날 현실에 적용하자고 강조했다. 이는 과거의 성공적인 협상 경험을 재활용해 현재의 복잡한 지정학적 상황을 타개하자는 메시지다.

대둔산 이니셔티브와 교통망 연결

정 장관은 또한 ‘그레이터 투멘 이니셔티브(Greater Tumen Initiative)’를 통한 다자 협력 강화도 제안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동북아시아의 개발·경제 협력을 위한 플랫폼으로, 러시아, 중국, 몽골, 한국 등이 참여해 왔다. 정 장관은 현재 탈퇴한 북한이 다시 회원으로 복귀하면 지역 물류 네트워크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시베리아 횡단 철도, 중국 횡단 철도, 몽골 횡단 철도, 그리고 제안된 서울-베이징 고속철도를 아크틱 해운 루트와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러한 교통망 연계는 유라시아 전역에 혁신적인 물류 흐름을 창출하고, 참여 국가들의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전망과 과제

정 장관은 신뢰 회복, 평화 체제 제도화, 다자 대화 활성화라는 세 가지 축을 동시에 추진해야 새로운 평화 질서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북한의 참여 여부, 미국·중국의 전략적 입장 차이, 그리고 주변 국가들의 정책 일관성 확보가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 특히 북한이 그레이터 투멘 이니셔티브에 재가입한다면, 이는 지역 경제 통합과 안보 협력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지만, 북한 내부 정치 상황과 국제 제재 체제와의 조화가 과제로 남아 있다. 정 장관은 이번 제안을 구체적인 행동 계획으로 전환해 차기 울란바토르 대화에서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북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경우,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전체가 새로운 평화 시대를 맞이할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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